이달 초 미국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한 경찰의 흑인 총격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1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고 쓴 팻말을 들고 행진하고 있다. 이날 시위는 뉴욕, 테네시주 멤피스 등 미국 전역에서 벌어졌으며 시위대와 경찰 간 물리적 충돌이 잇따르면서 인종갈등이 ‘강대강(强對强)’으로 치닫고 있다. /오클라호마시티=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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