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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서 시내 공터를 시민쉼터로 바꾸는 72시간 아이디어 마라톤 열려

서울시, 14∼17일 서울광장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 개최

노후쉼터와 공원, 보호수 등 서울 곳곳에 관심 밖에 있던 공간을 시민 쉼터로 만드는 아이디어 경연이 72시간 동안 서울광장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14일 정오부터 일요일 정오까지 사흘 동안 서울광장에서 ‘72시간 도시생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가 한화와 함께 2012년 처음 시작한 이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안양천 오목교 휴게공간, 동작구 상도동 자투리땅 휴식공간 등 43곳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재생됐다.

올해는 시민으로 구성된 8개 팀과 한화가 초청작가 1개 팀 등 9개 팀이 각자 선택한 주제로 72시간 동안 도심 쉼터 만들기 아이디어를 광장에 구현한다.

시민팀 ‘무소속 연구소’ 팀은 종로구 신영동에 200년 넘게 뿌리 내린 보호수에 대한 관심 회복을 주제로 ‘화분 프로젝트’를, ‘그린핑거스’ 팀은 관악구 난곡동 자투리땅을 자연 친화적인 시민 쉼터로 만드는 ‘오감원’ 작품을 서울광장에 설치한다.

두 작품을 포함해 보호수 3곳, 노후쉼터 3곳, 시립병원 2곳, 공원 1곳 등이 작품 대상으로 선정돼새 단장을 기다린다.



각 팀이 72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과정은 서울광장 현장뿐 아니라 유튜브(youtube.com)와 서울시 푸른도시국 페이스북(facebook.com/greenseoulcity)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6일과 17일 진행되는 현장평가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2팀을 선정해 26일 오후 3시 서울시청에서 시상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사흘 밤낮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로 서울의 소외된 공간이 시민의 관심을 받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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