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사진) 경남도지사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정의당·국민의당·노동당·녹색당 등 경남 야5당 정당협의회는 13일 “과거에도 수없이 저질스러운 말을 내뱉었다”면서 홍 지사 사퇴를 촉구했다. 홍 지사는 앞서 12일 도의회 현관 앞으로 들어서면서 입구에서 단식 농성 중이던 여영국 의원에게 “쓰레기가 단식한다” “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 등의 막말을 한 바 있다. 여영국 도의원은 이날 창원지방검철청에 홍 지사를 모욕죄 혐의로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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