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아이돌’ 김세정의 어설픈 사투리가 데프콘에게 딱 걸렸다.
7월 13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 신이 걸그룹 구구단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희철은 “사투리를 하는 멤버가 없냐”며 사투리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제주도 출신 미나, 광주 출신 소이, 부산 출신 해빈까지 구수한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주자로 나서 전북 김제 출신이라고 밝힌 세정은 “아따 구구단 좋으니까 많이 많이 사랑해주시고...”라고 어설픈 억양의 사투리를 선보였다.
이에 데프콘은 “사투리 잊어버린 거 아니냐. 차라리 부산사투리를 해라”고 지적했다.
결국 세정은 “사실 10살 때 서울에 올라왔다”고 사투리가 어설픈 이유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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