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동연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 합류한다.
곽동연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곽동연이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조선 최고의 검술을 가진 동궁전의 별감이자 왕세자 이영(박보검 분)의 죽마고우인 김병연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병연은 우직한 성미 탓에 눈치는 조금 없지만 궁중 생활이 외로운 영이 모든 것을 털어놓을 수 있는 인물이며 어느 날 불쑥 궁에 들어온 위장 내시 홍라온(김유정 분)이 따르는 사형이다. 영과 라온의 로맨스를 묵묵히 지켜봐 준다”고 설명했다.
앞서 배우 이서원이 김병연 역에 캐스팅됐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되면서 곽동연이 배역을 맡게 됐다.
곽동연은 “올해 아역배우 타이틀을 벗고, 드디어 법적으로 성인이 됐는데, 그동안 정말 하고 싶었던 역할을 맡게 됐다”며 “그래서 ‘구르미 그린 달빛’은 나에게 더욱 의미 있는 작품”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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