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과 황정음이 이별 아닌 이별을 택했다.
13일 방송된 MBC ‘운빨로맨스’에서는 제수호(류준열 분)이 심보늬(황정음 분)와 이별을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보늬는 제수호의 교통사고가 자신 때문이라 여겼고 결국 제수호에서 도망쳤다.
제수호는 최건욱(이수혁)을 통해 심보늬가 동생 심보라(김지민 분)과 함께 있는 요양원을 알게됐다.
제수호는 심보늬를 찾아가 “붙잡으러 온 거 아니에요. 매달리러 온 것도 아니고. 나 보늬 씨랑 헤어지러 왔어요”라며 “그러니까 왜 갑자기 사라져요. 기억이라는 거, 마지막 순간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생각나죠? 갑시다, 헤어지러. 제대로. 마지막이니까”라고 말했다.
결국 제수호는 “그래요, 헤어집시다. 사랑하면 다 떠난다고 했죠? 그런데 난 아냐”라며 “그러니까 당신이 와요. 1년이 걸려도, 10년이 걸려도 상관없어요. 힘내서 나한테 와요. 안녕”이라고 말하며 심보늬가 원하는 대로 이별을 고했다.
이후 심보늬는 별똥별에 소원을 빌며 제수호를 떠올렸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운빨로맨스’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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