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용산도서관,결혼이주여성들이 만든 다문화 인형극 순회공연

서울시교육청 산하 용산도서관은 15일부터 오는 9월 9일까지 지역유치원 및 문화센터에서 ‘레인보우 인형극단’의 찾아가는 인형극 ‘젬베와 장구’를 순회 공연한다.

‘레인보우 인형극단’은 용산도서관의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따라 지난해 결혼이주여성 10명으로 구성된 극단이다. 이 극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마을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창단했다.

‘레인보우 인형극단’은 지난해 중부교육지원청 관내 유치원 순회공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한남초병설유치원 등 총 13개 기관에서 15회 공연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연하는 ‘젬베와 장’ 인형극은 지난해의 악어오리 구지구지에 이은 두 번째 창작 인형극이다. 아프리카에서 이주한 ‘슈리만’과 같은 유치원을 다니는 ‘은아’가 서로의 집을 방문하면서 느낀 다름과 생소함에 대해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간접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이다.



용산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기관과 학교 및 시민들이 함께 힘을 합쳐 만든 프로그램”이라며,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정서를 함양하고 참여하는 모두가 지역의 일원이라는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