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테러와 싸우려는 우리의 의지를 꺾을 수 있는 것은 없다”며 “우리는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군사작전을 강화할 것이며 우리 영토에서 우리를 공격하는 자들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랑드 대통령은 오는 26일 종료 예정이던 국가비상사태를 3개월 연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1·13 파리테러 때 선포된 국가비상사태는 이후 수 차례 연장되며 8개월 이상 유지돼 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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