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이자 제헌절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나타내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는 중부지역에서는 초복 무더위가 심하지 않겠지만 남부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높은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서울 아침 최저기온은 21도, 낮 최고기온은 26도로 예측했다. 경북 대구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이날 가장 높은 3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다.
이날 장마 전선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 남하하면서 당분간 비는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모양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 수준을 가리키고 있다.
내일은 종일 구름만 많이 끼겠고 화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주 후반에는 많은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관측했다.
[사진=네이버 캡처]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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