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성수, 현장이 패션이 되다’를 주제로 ‘소셜 패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소셜 패션이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패션으로 △지역 제조업체가 생산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패션 △사회문제를 디자인에 반영한 패션 △환경 소재를 사용하거나 버리는 원자재를 줄여 환경에 기여하는 패션을 말한다.
참여를 원하는 신진 디자이너는 △수제화 장인, 서울숲, 봉제현장, 소셜벤처거리 등 성수 지역의 특징을 살린 패션 디자인 △사회문제를 제기하거나 해결에 기여하는 패션 2분야 중 원하는 주제를 선택 후 여성복, 남성복, 캐쥬얼웨어 및 가방, 구두 등 잡화패션 디자인을 공모하면 된다.
최종심사는 오는 11월 4일 성수동에 열리는 소셜패션쇼 무대를 통해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12팀에게는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제공된다. 대상인 1팀에게는 지원금 2,000만원과 2017년 서울 패션위크의 사회적경제 섹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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