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맞춤형 서비스 추진, 협업 행정 등 8개 지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서울시설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장애인 콜택시 자동배차 서비스, 서울형 착한장례서비스, 자동차전용도로 서비스디자인 사업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서울시·카이스트·한국정책연구원과 협업해 장애인 콜택시 빅데이터 3억 2,000만 건을 분석해 자동으로 이용가능 차량을 연결해주는 자동배차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차량 대기시간을 줄이고 대기시간을 알려주는 모바일 앱도 개발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추모공원과 서울시립승화원 같은 공단 운영 추모시설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을 연계해 기존 비용의 절반 정도 가격에 장례를 치를 수 있게 하는 착한장례서비스도 선보인 바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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