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정한 여성 유망직종은 수면컨설턴트, 소프트웨어 테스터, SW·IoT(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다.
수면컨설턴트는 불면증 같은 수면장애를 겪는 이들을 상대로 체질·수면습관·침구류 등에 대한 맞춤 상담을 하는 직업이다.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는 반려동물의 습성을 이해해 적절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이들이다.
서울시는 이 4개 분야를 발굴해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를 직업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다. 여성 선호도가 높고 미래 일자리 수요가 예상되지만, 국내에는 흔치 않은 직종을 선정했다.
교육 대상자는 만 18세 이상 서울에 거주하고, 경제활동을 희망하는 구직 여성이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로 신청하거나 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참가비는 15만원이다.
접수기간은 수면컨설턴트는 8월1일까지, 소프트웨어 테스터는 8월15일까지,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는 7월25일에서 8월24일까지, 반려동물행동교육전문가는 8월22일에서 9월19일까지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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