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인정을 받은 142명의 직업별 분포는 농·어업인이 82명(57.8%)으로 가장 많고 학생 20명(14.1%), 상공업 8명(5.6%) 등의 순이다. 납북 당시 연령별로는 20대가 55명(38.7%), 10대 53명(37.3%), 30대 24명(16.9%) 순이다. 지역별로는 충북 34명(23.9%), 서울 28명(19.7%), 강원 25명(17.6%) 등으로 집계됐다. 주요 인사로는 1950년 7~8월 경 납북된 이상기 전 부통령 비서실장과 김을윤 국방부 산하 한국문화연구소 부소장 등이 꼽힌다.
위원회는 지난 2010년 12월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납북사건 5,505건에 대한 심의를 완료하고 4,782명을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결정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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