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우리새끼 허지웅이 자신의 과거 연애 경험담을 고백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영화평론가 허지웅이 출연해 자신의 소소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지웅은 집안에 먼지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깔끔한 생활상을 선보였다.
허지웅은 절친 이경미 감독과 대화를 나누다가 자신의 연애사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내가 지난 연애를 더럽게 실패하지 않았느냐. 한동안 불면증에 시달렸다. 자다가 벽이 떨어지는 듯한 기분도 들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제 그런 관계들이 지긋지긋하다. 누가 나에게 그걸 이겨내는 걸 알려 주던가 약으로 팔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허지웅은 “이제 여자를 만나기가 겁난다”고 솔직하게 전했따.
이밖에도 허지웅은 결혼에 실패했던 경험 등 인생을 살아오며 겪었던 아픔을 솔직하고도 담담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밤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는 전국 기준 7.3%, 수도권 기준 8.6%의 시청률을 기록, 수요일 밤 예능의 절대강자 라디오스타의 발목을 잡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허지웅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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