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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컨소시엄, 기성용 소속 스완지시티 매각

스완지시티 기성용(27)./출처=구글




기성용(27)의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미국 자본에 매각됐다.

22일(한국 시간) ESPNFC 등은 “스티브 카플란, 제이슨 레비언이 합작한 미국 컨소시엄이 스완지시티 자본의 60%를 1억 1,000만 파운드(약 1,651억원)에 매입해 경영권을 취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컨소시엄은 인수가 확정된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구단 운영 방침에 대해 간단히 소개했으며 카플란, 레비언 공동대표는 “스완지시티가 얼마나 많은 팬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지 알고 있다”라면서 “많은 책임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기성용은 올해 1월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이 부임하면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때 귀돌린 감독의 경질설이 돌았지만 스완지시티는 지난 2월 귀돌린 감독과 2년간 계약을 연장했다고 밝혀 당분간 팀 내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시티는 지난달 스토크시티가 이적료 700만 파운드를 제시하며 기성용 영입을 제안했지만 거절한 바 있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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