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최근 함께 영화에 출연한 배우 정유미에 대해 애정 어린 발언을 해, 두 사람의 관계가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부산행’ 개봉 직후 공유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동료 배우 정유미에 대한 애정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영화 ‘도가니’에 이어 정유미와 두 번째로 영화를 찍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공유는 “늘 입버릇처럼 이야기하지만 나는 ‘정유미’라는 배우가 좋다”며 “내가 좋아하는 배우랑 한 영화에 함께 출연한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정유미는가 앞으로 더 승승장구했으면 좋겠다. 드라마에 출연하지 않을 줄 알았는데 했더라. 신의 한 수”라며 “사실 안 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유는 그 이유에 대해 “나만의 스타다. 내심 나만 알고 싶었는데 공유하게 되면 내 것을 뺏기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사심이고 욕심이었던 것 같다”라며 정유미를 남달리 아끼는 마음을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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