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이 수송기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인도 남부 첸나이의 탐바람 기지에서 이륙해 인도양 안다만 제도에 있는 포트 블레어 기지로 향하다 오전 9시 12분께 첸나이 동쪽 280㎞ 해상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조종사와 교신은 이륙 15분 뒤 조종사가 “모든 것이 정상이다”고 말한 것이 마지막으로 알려졌다.러시아 안토노프사가 만든 AN-32 수송기는 현재 인도 공군에서 100대 이상 운용하고 있다. 한번 급유로 최대 4시간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공군과 해군, 해안경비대는 도니에르 초계기 5대와 13척의 함정 등을 동원해 실종 해역 주변을 합동 수색하고 있으나, 자세한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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