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공산 반군에게 일방적인 휴전을 선언하며, 이들도 휴전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의회에서 열린 첫 시정연설에서 6년의 임기동안 “영원히 지속되는 평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반군을 향해 “수십년간의 공격과 충돌을 끝내자”고 제안했다.
필리핀 정부는 최근 반군과 평화협상을 다시 시작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유럽에 체류 중인 반군 지도자 조세 마리아 시손은 조만간 필리핀으로 돌아가 두테르테 대통령을 만날 예정이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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