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등록 차량이 2,100여만대임을 고려하면 차량 4대 가운데 1대는 경기도에 있는 것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도내 등록 차량은 승용차 404만7,478대, 승합차 23만3,071대, 화물차 75만1,012대, 특수차량 1만3,399대 등 504만4,960대이다.
같은 시기 전국 등록 차량은 2,146만4,224대였다. 도내 등록 차량이 전국 차량의 23.5%를 차지한 것이다. 전국에서 가장 많다.
또 가구당 등록 차량도 1.02대로, ‘1가구 1차량’을 넘어섰다. 지난달 말 도내 가구 수는 493만7,454가구였다.
2010년 초 도내 가구당 등록 차량은 0.91대였다.
도내 등록 차량이 5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올 5월 중순으로 추정된다.
4월 말 도내 차량은 499만7,475대였으나, 다음 달인 5월 말 501만8,564대로 집계됐다.
500만대를 넘어선 것은 2009년 말 400만대를 넘어선 이후 7년 5개월여 만이다.
도내 차량은 1998년 말 200만대, 2002년 말 300만대, 2009년 말 400만대를 돌파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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