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대전 선화B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

한진중공업 건설 부문은 대전 중구 선화B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 중구 선화동 207-16번지 일원 4만6,338㎡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0층 아파트 6개동 860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1,463억원 규모로 오는 2018년 하반기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한편 이 회사는 대구 신암8구역(2,014억원)과 부산 범천4구역(989억원)을 포함해 이번달에만 3건의 재개발 수주를 성공했다. 7월 한 달 동안의 재개발사업 수주 금액은 총 4,466억원으로 지난해 수주실적인 4,674억원(VAT포함)과 차이가 크지 않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올해 수주실적이 지난해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정순구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