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아동복지시설 출신 청년 30명 채용

외부의 편견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던 아동복지시설 출신 청년 30명이 서울시 추천으로 다음달 LG유플러스에 취업한다.

서울시는 LG유플러스와 25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아동복지시설 퇴소 아동 채용확대 협약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아동복지시설 출신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인재채용’은 일반 채용과 달리 별도 전형 없이 시설장 추천만으로 채용한다. 이들은 LG유플러스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에서 통신 서비스 컨설팅, 고객 응대 등의 업무를 맡는다.



서울시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아동복지시설 퇴소 아동의 취업률은 58.6%였다. 이 가운데 정규직이 26.5%, 비정규직이 27.1%였으며 미취업은 40%에 달했다./양사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