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베, 트럼프가 신경쓰였나…이란 방문 보류

교도통신 "미 대선 결과 후 방문 여부 재검토"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일본의 외교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도통신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검토 중이던 8월 이란 방문 일정을 보류하기로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통신은 아베 총리의 이란 방문 보류가 이란과 서방간 핵 합의에 대한 비판적 자세를 의식, 미 대선에 휘말리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11월 미국 대선 결과를 본 뒤 방문 여부와 시기를 재검토하기로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만나 “적절한 시기에 이란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달했으며, 오는 8월 케냐에서 열리는 제6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 전후 이란을 방문,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

앞서 트럼프는 이란과의 핵 합의에 대해 “미국은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다”며 당선되면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해 왔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