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MBC 월화특별기획 ‘몬스터’ 후속 작품인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남자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돼 화제다.
26일 MBC는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남자 주인공 역할로 주진모가 발탁돼 여자주인공 최지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주진모가 극 중 소화할 역할은 함복거 역으로, 정·재계는 물론 연예계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정보를 쥐고 있는 파파라치 언론사의 대표로 열연을 펼친다.
MBC 관계자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라는 장르 답게 정재계와 연예계, 사회적 이슈, 파파라치 언론까지 엮인 거대한 음모 속에서 꿈과 사랑을 찾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라며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속에서도 최지우와 주진모의 감성적인 로맨스 역시 흥미로울 것”이라 밝혔다.
또한 MBC는 장편 50부작 드라마 편성에 이어 16부작 미니시리즈를 편성하면서 시청자들과의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로열 패밀리’ ‘갑동이’ 등을 집필한 권음미 작가와 ‘황금 무지개’ ‘달콤살벌 패밀리’ 강대선 PD가 의기투합 작품이다. ‘내 딸, 금사월’의 이재진 PD도 공동 연출로 제작에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무장 차금주(최지우)가 파파라치 언론사 대표 함복거(주진모)를 만나 시련 끝에 자신의 꿈과 사랑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로 9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사진=드라마하우스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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