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용이 ‘복면가왕’에 출연에 얽힌 비화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는 이재용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재용은 최근 출연했던 MBC ‘복면가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지난 10일 ‘복면가왕’에서 ‘추억의 엿장수’로 출연해 럼블피쉬 보컬 최진이와 ‘커피 한잔’을 부르며 대결을 펼쳤다.
이재용은 어떻게 ‘복면가왕’에 출연을 결심했냐는 질문에 “매니저가 거기 나가서 노래를 조금만 잘하면 좀 강한 이미지를 벗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며 “멜로도 찍을 수 있다는 꼬임에 속아서 출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1라운드에서 탈락한 데 대해서는 “상대가 럼블피쉬 최진이씨인지 모르고 연습했었다. 하지만 합주를 할 때 목소리만 듣고도 이사람은 가수라는 생각을 했다”며 “어떻게 평생 노래만 한 사람을 평생 연기만 한 사람이 이기겠냐”고 말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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