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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자전거 도난방지용 CCTV 설치

서울 강동구는 녹색교통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자전거를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난 사고가 빈번한 암사·천호·둔촌동 지하철역 주변에 자전거 도난 방지용 CCTV 3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CCTV는 200만 화소 이상의 최첨단 장비로 360도 전 방향 감시가 가능하다. 현장에서 촬영된 고화질 영상은 실시간으로 강동구 CCTV관제센터에 자동 송출된다. 구는 24시간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혹시 발생할지 모르는 자전거 도난 사고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9월 CCTV 설치가 완료되면 자전거 이용자의 재산 보호뿐 아니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 외에도 2014년부터 ‘자전거 등록제’를 운영하는 등 자전거의 도난·분실을 막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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