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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2' 수애 "힘든 것보다 얻은 게 더 많다"

수애가 영화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사진은 2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영화 ‘국가대표2’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수애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모습이다./ 더팩트




수애가 영화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7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언론시사회에서 배우 수애는 “스포츠영화기 때문에 육체적으로 힘들 거라는 걸 감안하고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전 3개월 연습하면서 한계에 많이 부딪히기도 했는데, 힘든 것 보다 얻은 게 더 많다”며 “영화 보면서 ‘우리가 저렇게 힘들었었구나’라고 느꼈다. 그 반면 저희만의 즐거운 시간들도 많았어서 그 시간들이 많이 그리웠다. 생각하시는 것 보다 저는 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오연서도 “저희 다 함께 훈련하는 과정이 조금 힘들기는 했었지만, 수다도 떨면서 이겨내는 시간들이 많았다. 고생보다는 즐거웠던 순간들이 많이 생각 나더라”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 전지훈련 신에서 정말로 훈련하는 것처럼 아침 저녁으로 뛰어다니던 게 생각난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 하키 국가대표 팀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10일 개봉한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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