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는 2011년 아랍의 봄 혁명 이후 이집트 파운드화 가치가 타격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여객기 테러가 관광업에까지 영향을 미쳐 심각한 외환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이집트 파운드 가치 역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상태다. 이집트 정부는 구제금융을 받는 대신 부가가치세 도입, 정부 지출 축소 등 재정 구조조정, 수출 증진 등의 개혁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