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계청은 27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6%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0.4% 증가한 1분기보다 성장속도가 가팔라진 것이다.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2.2%를 기록했다.
제조업을 주축으로 하는 산업생산이 성장을 주도했으며, 서비스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반면, 건설업은 부진했다.
하지만 브렉시트 결정 이후 영국 경제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2분기의 호조가 이어질지는 미지수다라고 영국 언론은 지적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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