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궁민이 ‘닥터스’ 특별출연 군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한 매체에 “남궁민이 SBS 월화극 ‘닥터스’에 출연한다”고 전했다.
남궁민은 다음주 월요일인 8월 1일 방송될 13회에 출연한다. ‘냄새를 보는 소녀’ ‘리멤버’ 등에서 선굵은 악역을 보여준 남궁민이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SBS 주말특별극 ‘미녀 공심이’를 끝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출연하는 것으로 시청률 20% 벽을 넘지 못하는 ‘닥터스’에게 힘을 보탤 전망이다.
이로써 ‘닥터스’는 임지연을 시작으로 한혜진·조달환 등 ‘특급 카메오’ 군단의 출연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있다. ‘상류사회’서 주연으로 활약한 임지연은 양궁선수로 나왔고 ‘따뜻한 말 한 마디’로 하명희 작가와 연을 맺은 한혜진은 조달환과 스토커 관계로 호흡한 바 있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이 충만한 의사로 성장하는 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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