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수민이 대학동기 손담비 언급부터 금수저 해명까지 걸그룹 CIVA의 리더다운 모습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에는 현아, 용준형, 송원근, 이수민, 박승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이수민은 프로그램에서 차고 나온 시계가 수천만 원이라는 금수저 루머에 대해 “지인에게 빌린 시계다. 그렇게 비싼 시계인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50년 넘게 충남에서 국밥집을 하신다”라며 “먹고 싶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걱정없이 자란 것은 맞지만 금수저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수민은 대학동기 손담비를 언급하며 “여자 친구들이 저를 좀 싫어했다. 물론 주변에서 손담비 역시 싫어했다”고 말했다.
이수민은 “(손담비와)서로 말 한마디도 안 했다”라며 “손담비는 이미 대형기획사의 연습생이라는 소문이 파다했다. 유명인사였기 때문에 주변에서 다가가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저는 생김새가 여자들이 싫어하는 상이다”며 “첫 인상이 조금 차갑고 재수없게 생겼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밖에도 이수민은 현아와의 댄스 배틀에서 뻣뻣한 동작으로 웃음을 안겼고, 다채로운 흥과 끼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사진=KBS2TV 해피투게더3]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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