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 출연한 배우 공명이 ‘안녕하세요’에서 눈물을 왈칵 쏟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 뭘 해도 되는 초대석’코너에서는 배우 권혁수, 공명이 출연해 다양한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이날 방송에서 DJ 최화정은 배우 공명을 향해 “혹시 여자 친구 많이 울려봤냐”고 기습 질문을 던지자, 공명은 “저요?”라면서 당황함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공명이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고 하자 DJ 최화정은 “예전에 ‘안녕하세요’에서 눈물을 쏟은 영상이 화제가 됐었다”며 공명의 눈물 영상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공명은 “사연 듣는데 그냥 갑자기 눈물이 났다”면서 “참고 있었는데 옆에 MC분들이 툭 치니까 나도 모르게 바로 쏟아졌다”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이에 대해 DJ 최화정이 “방송보고 창피했냐”고 묻자, 공명은 “방송에 나가고 나서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들을 제대로 안 봤다”면서 “너무 창피했다. 실검에 올라오니 부모님도 연락이 왔다.”며 눈물 영상으로 주변사람들에게 여린 남자로 시달렸던 사연을 전해 폭소케 했다.
[사진=‘파워타임’ 공명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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