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유호진PD와 유일용PD가 특별한 인수인계 행사를 가졌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 - 1박 2일’에서는 전라도 일대를 여행하는 여름방학 탐구생활 3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상 미션에 실패한 멤버들은 계곡 입수 벌칙을 수행했고 멤버들은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유호진 PD를 벌칙 바위로 이끌었다.
바위 위에 올라선 유호진PD는 “이해해주신 덕분에 휴가 잘 다녀왔다”며 “능력 이상의 대우를 맨날 받았던 거 같은데 2년 6개월 되다 보니 저보다 에너지가 있고 새로운 분이 필요할 거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잘 이끌어주고 있는 유일용 PD에게 의지해서 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지금처럼 좋은 분위기 이어갔으면 좋겠다. 또 어려운 결정 해준 유일용 PD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후 말을 마친 유호진PD는 계곡에 입수했고 유일용PD 역시 “초반이라 미숙하겠지만, 모자라도 웃으면서 봐주시길 바란다”고 각오를 밝힌 후 입수했다.
[사진=‘해피 선데이 - 1박 2일’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