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롯데건설이 이달중 골프장안에 단독주택용지를 분양합니다. 이 용지는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골프장 조망이 가능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창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롯데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 골프장 내 단독주택용지 13만㎡를 분양합니다.
이번에 분양하는 용지는 1차 119필지, 2차 161필지 등 총 280필지, 13만2,373㎡ 규모입니다. 이 용지 건폐율은 30%이하, 용적률은 80%이하로,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 등을 지을 수 있습니다.
롯데건설은 이 부지를 골프빌리지로 개발해 골프장 조망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내 골프 빌리지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주춤했지만, 최근 분양시장 호황에 힘입어 다시금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용훈 분양소장 / 롯데건설 청라지구주상복합사업소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는 국내 최초 유일의 골프장내 주택단지 사업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골프장 전체 페어웨이 조망이 가능하고 향후 가치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지형 단독주택용지인 ‘더 카운티 인 베어즈베스트’는 북쪽으로 청라국제도시역이, 남쪽으로는 청라국제도시 경제자유구역이 있어 생활편의시설은 이미 갖춰진 상태입니다.
롯데건설은 이 주택단지에 운영관리, 입주민 편의시설, 보안 등을 책임지는 단지관리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입주민들에게는 ‘입주민 전용 멤버십카드’를 도입해 골프장 주중이용시 그린피 50% 할인 혜택도 줄 예정입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533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입니다.
철도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로의 이동은 어렵지 않습니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공항철도와 인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시청과 강남을 40분대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교육환경도 좋습니다. 최초로 국내 학력이 인정되는 외국인학교인 청라 달튼 외국인학교가 베어즈베스트 청라와 인접해 있습니다. 또 경명초등학교, 청람초·중학교, 청라초·중·고등학교 등의 교육환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롯데건설은 건축경험과 전문지식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 설계에서 시공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상품 모듈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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