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 출연한 배우 수애 하재숙 오연서가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했다.
31일 저녁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배우 수애 오연서 하재숙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대표선발 레이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수애는 김종국 하하 개리 하재숙, 오연서는 유재석 이광수 송지효 지석진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먼저 수애는 ‘설사’ ‘방귀 뿡뿡’이라는 말에 웃음을 터트리는가 하면 김종국을 선택하며 우승에 강한 욕심을 전했다. 단아한 매력을 드러낸 수애는 제작진이 준 수상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부팀장 하하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상대팀 유재석에게 “왜 그러세요?”라며 항의하거나, 무서운 놀이기구인 메가스윙과 부메랑 롤러코스터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하재숙은 ‘게임여제’에 등극했다. 하재숙은 유재석을 보자 “연예인이다”라며 유쾌한 매력을 발산했다. 올킬 손바닥 씨름에서 무패 행진은 이어간 하재숙은 메가스윙을 타면서 매의 눈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수애 팀은 하재숙의 활약 덕에 미션을 손쉽게 성공하면서수애 하하와 79라인을 결성하기도 했다.
오연서는 이광수의 팀을 이루고 싶다고 언급했다. 예능 욕심을 드러낸 오연서는 “예능의 신이 가호를 내려준다고 해서 같이 묻어가려고 한다”며 “승패와 상관없이 분량을 많이 뽑고 싶다”고 말했다. 오연서는 바람대로 꽝손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와 팀이 돼 경기를 펼쳤다. ‘즐기자 주의’ 오연서는 게임의 결과보다 아이스커피를 마시거나 회오리감자를 먹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꽝손 유재석 지석진 이광수는 오연서에게 “우리랑 비슷하다”며 환호를 보냈다.
이처럼 수애 하재숙 오연서는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다음주에도 이들의 미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진=SBS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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