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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대한민국 금 수확은 몇 개?

양궁과 배드민턴, 유도와 사격에서 강세일 것

AP통신이 남자 50m 권총 종목에서 진종오가 금메달을 수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사진=더팩트




AP통신이 리우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이 총 8개의 금메달을 딸 것이라고 내다봤다.

AP통신은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각)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각 종목 메달 획득 여부와 예상 선수를 선정해 공개했다. 한국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9개로 총 21개의 메달을 획득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이 명단에서 한국은 양궁에서 4개, 배드민턴에서 2개, 유도와 사격에서 각 1개씩의 금메달을 따낼 것이라 예상했다.

양궁에는 김우진과 최미선이 각각 남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내다봤고, 남녀 단체전 금메달 역시 한국의 차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기보배는 여자 개인전 은메달 수상 예상자로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배드민턴에서 남자 복식에 나서는 이용대-유연성 조와 혼합 복식의 고성현-김하나 조가 나란히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남자 복식 김기정-김사랑, 여자 복식 정경은-신승찬은 동메달 수상 예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유도와 사격에서 각 1개씩의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자 유도 90kg급의 곽동한을 금메달리스트로 예상했고 남자 사격의 진종오는 남자 50m 권총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태권도 종목에서는 한국의 ‘노메달’을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AP통신이 꼽은 북한의 예상 성적은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였다. /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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