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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푸른수목원 5∼13일 ‘배리어프리 영화제’…배우 해설도

서울시는 이달 5∼13일 저녁 8시 서울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잔디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을 넣어 장애인에게 영화관 문턱을 없앤 영화를 뜻한다.

5일은 가족의 성장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코미디 영화 ‘미라클 벨리에’를 배우 조희봉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6일은 배우 엄태웅이 화면해설을 한 코미디 드라마 ‘콰르텟’을 상영하고 암전 음악공연도 연다.

12일에는 ‘엄마와 카투리’, ‘모르는 척’ 등 2편의 애니메이션을 변사의 해설과 함께 튼다.

13일은 러브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 ‘마리이야기’를 배우 김효진의 해설로 상영한다.



관련 문의는 서울 서부공원녹지사업소 푸른수목원(02-2686-3200)이나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02-6238-3200)로 문의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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