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의 최강 동안 여성이 등장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매일 해명하며 사는 여자’라는 주제로 고민을 신청한 내용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다.
이날 사연자는 “저는 최강 동안”이라며 “어려 보이는 게 제일 싫다”고 말하며 동안 외모에 대한 고민을 늘어 놓았다.
어린 고등학생들이 번호를 물어보는가 하면 동안 때문에 아르바이트도 구하기 힘들다고.
사연자는 “보통 몇 살로 봐요?”라는 질문에 “제가 23살이다. 그런데 사람들이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으로 본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그녀는 “편의점에 술을 사러 가서 신분증까지 보여줘도 ‘너 한 번만 더 그러면 경찰에 신고한다’ 등의 반응만 들었다”고 답답해했다.
특히 사연 신청자는 10개월 된 아들이 있는 아이의 엄마인 것으로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그녀는 “임신했을 때 산부인과를 가도 청소년이 아이를 가진 것처럼 본다”고 동안으로 사는 것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사진=KBS2 ‘안녕하세요’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