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 보호업무를 수행할 임시영사사무소 운영단이 2일 오후 출국한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기간 정부가 선수단을 비롯한 현지 체류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 운영할 ‘임시 영사사무소’ 운영단 1진이 2일 오후 현지로 출국한다.
이날 현지로 떠나는 운영단 1진은 단장인 김완중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비롯해 외교부 직원 1명, 국립중앙의료원 의사 1명 등 3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리우 현지 코트라(KOTRA) 사무소에 임시 영사사무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임시 영사사무소에는 외교부 직원과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감염병 전문의, 통역 및 자원봉사자, 경찰과 총리실 대테러센터 요원 등 총 15명이 상주하면서 △각종 사건·사고 대응△긴급 의료지원△지카바이러스 등 감염병 예방 및 감염자 관리△테러 또는 재난 상황 발생시 우리 국민 보호 및 대피 등의 지원활동을 펼친다.
또한 브라질 올림픽 조직위원회, 외교부, 경찰청 등 현지 유관기관과 및 우방국 총영사관과의 협력채널도 가동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외교부는 현지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카카오톡 단체방‘리우올림픽 안전여행’을 운영 중이며, 신변안전 및 감염병 유의를 촉구하는 휴대전화 로밍 문자서비스(SMS)도 발송 중이다./신은동인턴기자 shined0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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