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가 복귀한다. MBN 코미디 프로그램 MC로 복귀,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강수정은 MBN 코미디 배틀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이하 사이다) 진행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5일 첫 녹화를 시작한다.
‘사이다’는 10명의 선후배 개그맨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토크 배틀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깜짝 게스트가 출연할 예정이다.
강수정은 지난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후 예능과 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2008년에는 펀드매니저로 일하는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리고 홍콩에서 생활해왔다. 결혼 후에는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출처=강수정 블로그]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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