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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 뇌전증 때문 “사고 사실 기억 못하겠다. 깨어보니 병원이었다”

해운대 교통사고 가해자, 뇌전증 때문 “사고 사실 기억 못하겠다. 깨어보니 병원이었다”




최근 해운대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해자가 뇌전증을 앓고 있었다고 전해지며 해당 질환이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부산 해운대 도로에서는 한 차량이 고속으로 중앙선을 침범하며 3명이 숨지고 14명이 크게 다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비상식적인 속도로 질주하며 교통사고를 일으킨 가해자에 대해 경찰은 뇌전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가해자는 지난해 9월 뇌전증 진단을 받은 후 매일같이 약을 2번씩 복용해 온 것.



하지만 이날 가해자는 당일 먹어야 할 약을 복용하지 않았으며 자신은 “사고 사실을 기억하지 못 하겠다. 깨어보니 병원이었다”고 전했다.

[출처=JTBC 방송 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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