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업콘서트는 자유학기 교실수업 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교원과 학교의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약 100여 명의 수업명장과 14개 우수학교가 제공하는 70여 개의 자유학기 우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 약 1,400명의 교원들이 사전등록을 했다.
수업콘서트는 자유학기 수업의 변화를 위해 애쓰는 교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시상식으로 시작된다. 교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특강과 북콘서트, 콘서트의 여운을 앞으로의 수업다짐으로 승화하는 공감톡 맺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교원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의 각 세션을 모두 촬영해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이를 자유학기제 홈페이지에 탑재해 이번 콘서트에 참석하지 못한 전국의 교원들에게 공유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준식 교육부 부총리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자유학기제 수업콘서트를 통해 제공되는 자유학기 수업 나눔의 마당이 우리 선생님들을 격려가 되고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가 모두 행복한 자유학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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