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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오는 12일 북미 130개관에서 개봉

71개관 확보했던 '괴물(2007)'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개봉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 출연에 화제 모아





한국영화 ‘인천상륙작전’이 현지시간으로 오는 12일 북미 130개 관에서 개봉한다고 배급을 맡은 CJ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2일 밝혔다.

북미에서 개봉한 한국어 영화 중 가장 큰 규모다. 배급사 측은 영화의 완성도는 물론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리암 니슨의 출연이 화제를 모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북미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국가에서도 잇따라 개봉할 예정이다. 9월 1일 호주, 15일 대만과 싱가포르, 22일 말레이시아와 브루나이 개봉을 확정지었으며 영국과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베네룩스 3국 등에서도 연내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당시 실제 벌어졌던 인천상륙작전의 이면에 있었던 첩보작전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이정재·이범수·정준호 등 한국의 일급 배우들은 물론 할리우드 스타 리암 니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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