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건물이 낙뢰에 폭격을 맞은 듯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해당 교회 건물에 벼락이 떨어진 건 1일 오후 5시쯤이다. 소나기가 내리더니 잠시 뒤 교회 주탑 십자가에 갑자기 벼락이 떨어진 것.
한 주민은 “갑자기 번개가 치더니 돌이 그냥 낙엽처럼 너무 가볍게 떨어져서 너무 놀랐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말했다.
벼락이 떨어진 뒤 교회 주변 전선마저 끊기면서 정전이 돼, 교통신호기 20여대도 작동을 멈추기도 했다.
이 때문에 퇴근길 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졌고, 경찰과 한전에 신고전화도 폭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더위 속에 앞으로도 번개와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잦을 것으로 보여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KBS1 뉴스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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