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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올림픽을 부탁해] 남자 유도 경량급 간판, 안바울의 금빛 도전

2016 리우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안바울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이번 리우올림픽 남자 유도 대표팀은 일곱 개 체급에서 모두 출전권을 따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금메달에 근접한 선수는 -66kg급의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다.

현재 그는 남자 유도 -66㎏급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다. ‘리우 모의고사’ 격이었던 2016 국제유도연맹(IJF) 마스터스대회에서도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한때 IOC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하며 해외 언론의 관심도 톡톡히 받았고 미국 데이터 전문업체 그레이스노트 역시 안바울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예측하고 있다. 안팎의 모든 이들이 그의 금메달을 확실시하는 상황이다.

금메달까지 가는 길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라이벌 에비누마 마사시(일본·26)다. 에비누마 마사시는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로 8강전에서 조준호(28·여자 국가대표팀 코치)에게 판정번복으로 승리해 국내에 알려진 선수다. 안바울은 그와의 맞대결에서 2전2패를 했지만, 올림픽에서 맞대결 첫 승리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리우올림픽 유도 대표팀은 지난달 상파울루에서 현지 적응 훈련을 받았다. 안바울은 오는 7일 오전에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지윤 인턴기자 JYP_4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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