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시청 소속 40대 공무원이 외도를 의심하며 아내를 무차별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강원 원주경찰서는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상해치사)로 공무원 A(46)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아내 B(46)씨를 무차별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타로 인해 B씨는 의식불명에 빠진 채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40일만 인 지난달 25일 결국 숨졌다.
병원이송 당시 B씨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전신에 타박상을 입었으며 급성뇌출혈 등의 중상을 입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폭행 사실은 시인했으나 살인을 할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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