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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검찰 출석, 보좌관 월급으로 불법 정치자금

이군현 의원 검찰 출석, 보좌관 월급으로 불법 정치자금




보좌관 월급을 빼돌려 불법 정치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이 검찰에 소환됐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서울남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낸 이군현 의원은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며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이라 자세히는 설명을 못하는 점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또 “월급반납을 강요했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이군현 의원은 “검찰에 자세히 말하겠다”고 말했다.

이군현 의원은 2011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보자관의 급여 가운데 2억4000만원을 돌려받아 직원 인권비와 사무소 운영비 등 정치자금으로 지출한 혐의.



이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월9일 이군현 의원과 회계 책임자 A 씨를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논란이 일자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군현 의원의 징계 여부를 논의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사진=M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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