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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차량 우선 차로'…리우 시내 극심한 교통 체증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둔 2일 오후(현지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주경기장 인근의 시민들이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2016.8.2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F




리우데자네이루 시내에 올림픽 관련 차량 우선 차선을 도입하면서 교통 체증이 극도로 심해져 시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4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그렇지 않아도 만성화된 교통체증을 보이는 리우 시내에 올림픽 관련 차량 우선 차선이 도입된 후 시내 정체는 총길이 250km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게다가 심각한 체증을 견디지 못한 일반 차량 운전자들이 우선 차량으로 통행하면서 선수와 올림픽 관계자들의 이동이 영향을 받아 올림픽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리우 경찰은 당초 우선 차선 위반 차량에 1,500헤알(한화 약 51만원)의 벌금을 부과하려 했으나, 벌금이 과도하다는 브라질 법원의 판단에 벌금을 191헤알(한화 약 6만5,000원)으로 낮췄다. 그 결과 위반 차량이 더 늘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여자배구의 김연경은 교통체증으로 허리에 무리가 와 평가전에 결장하기도 했다. 경기장에서 선수촌으로 가는 데만 두 시간 가량 걸리다 보니 1m 92cm의 장신 김연경의 허리에 무리가 간 것이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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