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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o☆올림픽을 부탁해] 8년 만에 금메달 재도전, 배드민턴 '이용대'

리우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 국가대표 이용대-유연성




벌써 8년 전이다. 스무살의 나이에 이용대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효정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일궜다. 그리고 카메라를 향해 날린 깜찍한 윙크 한방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제 어느덧 마지막 올림픽을 준비하는 이용대의 각오는 남다르다.

런던올림픽에 이어 이용대는 남자복식에 출전한다. 그의 파트너 유연성(30·수원시청)과는 2013년 10월 처음 짝을 이뤘다. 현재 세계배드민턴연맹(BWF)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지만, 남자 복식은 춘추전국시대로 불릴 만큼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히 세계랭킹 2위인 인도네시아의 무하맛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이용대-유연성을 꺾고 금메달을 가져간 강팀이며 세계랭킹 4위 푸하이펑-장난(중국)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다. 이용대는 지난달 6일 미디어데이에서 “1위라고 금메달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 상위권 선수들 실력은 종이 한 장 차이”라며 결코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용대는 지난 올림픽에서도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2012년 런던에서 정재성(36·삼성전기 배드민턴단 코치)과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는데 만족해야 했다. 이 메달은 심지어 런던올림픽 배드민턴에서 나온 유일한 메달이었다.



이용대는 세 번째 올림픽인 리우를 마지막 무대로 생각하고 있다. 이용대는 여러 인터뷰에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려한 금메달로 시작된 이용대의 올림픽 무대가 다시 한 번 금빛으로 물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박지윤 인턴기자 JYP_4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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