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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메네스, 친선경기 도중 '귀 절단' 사고

"축구화에 밟혀 오른쪽 귀 일부 찢어져"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제레미 메네스(29, 보르도)가 친선 경기 도중 오른쪽 귀의 일부가 절단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연합뉴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제레미 메네스(29, 보르도)가 친선 경기를 치르는 도중 오른쪽 귀의 일부가 절단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했다.

4일(한국시간) 열린 보르도와 FC로리앙의 친선경기에 출전한 메네스는 상대 선수 디디에 은동(22)과 볼 경합을 벌이다 넘어졌고, 은동의 축구화 왼쪽 스파이크에 오른쪽 귀를 밟혀 귀 일부분이 찢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메네스는 부상 이후 곧바로 교체됐다.

경기 후 보르도 구단은 메네스가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메네스는 지난 시즌까지 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밀란에서 활약하다 지난 2일 프랑스 리그앙의 보르도로 이적했다. 이적 후 이틀 만에 치른 데뷔전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됐다.

한편 메네스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지난 2010년 프랑스 성인 대표팀에 데뷔해 A매치 24경기를 소화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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