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개막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트위터가 ‘올림픽 해시태그’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다.
우선 내전 등으로 모국을 떠난 난민 선수들로 구성된 난민팀(Refugee Olympic Team, #ROT) 을 포함한 총 207개 참가국의 알파벳 세 글자 국가 코드를 ‘샵(#)’ 기호와 함께 해시태그로 입력하면 각국의 국기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예를 들어 ‘#KOR’ 과 함께 트윗을 작성하면 트윗에 태극기 이모티콘이 노출되게 된다.
또한 각 종목별 이모티콘과 올림픽 대회 및 메달 상징 이모티콘도 50종 이상 공개되기도 했다.
주요 이모티콘들은 영어뿐 아니라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로 해시태그를 작성해도 나타나며, 각 종목별 이모티콘과 이번 대회를 상징하는 ‘#리우2016 (#Rio2016)’ 과 ‘#리우올림픽 (#RioOlympics)’, ‘#올림픽 (#Olympics) 이모티콘은 한글이나 일본어, 아랍어도 지원할 예정.
아울러 트위터는 국내에서 공식 중계권을 가진 KBS, SBS 등 방송사와 협력해 방송에 나온 경기 하이라이트를 트위터 타임라인에서 바로 보여주는 ‘스내피 TV’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트위터를 통해 올림픽 현장을 즐기려면 IOC에서 운영하는 한국어 트위터 계정 (@olympiko), 대한 체육회 (@Korea_Olympic) 그리고 각 방송사의 올림픽 특별 계정 KBS올림픽(@KBS_sports), SBS올림픽(@SBSolympics)을 팔로우하면 확인할 수 있다.
또 트위터는 유저들간의 활발한 올림픽 대화를 위해 리우올림픽 (#리우2016, #Rio2016 )의 공식 계정들인 @Olympics, @OlympicFlame, @Rio2016, @Rio2016_en을 팔로우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진=트위터 대한민국]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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